제목 갱년기 건강하게 지내기 _menopause
출처 한방여성건강클리닉 이진무
관련과/센터 한방여성건강클리닉(02-440-7141)
관련 의료진 이진무

갱년기, 건강하게 지내기

갱년기란 중년에 누구나 맞게 되는 시기로 사춘기에 이를 무난히 지나가는 청소년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심한 방황 끝에 인생이 달라질 정도가 되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갱년기에 겪게 되는 문제들도 사람마다 그 정도가 틀려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의 한 과정인 갱년기를 큰 문제없이 건강하게 지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갱년기 초기에 가장 많이 불편해 하는 안면홍조(얼굴이 화끈거리는 상열감)를 줄여주려면 첫째, 어떤 상황이나 음식에서 증상이 심한지 살펴보고 그것을 피한다. 둘째, 벗고 입기 쉽게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며 가능한 면이나 자연섬유로 된 옷이 열이나 땀을 더 잘 발산시킨다. 셋째, 더운 곳을 피하고 갑자기 온도가 변화되는 것도 피한다. 넷째, 물은 체온을 일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많이 마시도록 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조금 줄여줄 수는 있으나 다음과 같은 일상에서의 평소 생활관리가 갱년기를 보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하여준다.

1. 마음가짐

1) 생각과 삶의 태도에 있어서 보다 생산적이고 긍적적으로 하며, 이후 인생에 대해 보람있고 여유있는 생활을 하도록 계획을 세워나간다.
2) 가족에 있어서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스스로에 대해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3) 자신의 나이와 노화현상을 자연스러운 인생의 한 과정임을 인식하여 받아들이고, 현재 상황에서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4) 지난 인생을 통한 값진 경험과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여성의 젊음에서 오는 아름다움과는 또 다른 값진 것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한다.

2. 운동요법

식이요법과 더불어 골다공증이나 심혈관질환 등 만성기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1) 전신운동을 통하여 심폐기능을 강화하며, 유연성, 근력, 탄력성을 유지토록 한다.
2) 어떤 운동이든 짧고 가볍게 시작하여 몸에 적응이 되면 점차 강도와 시간을 늘려 나감으로서 부작용을 방지한다.
3) 맨손체조와 스트레칭 등으로 시작하여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4) 운동 시작 전 건강진단을 받고 그에 맞추어 운동종류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5) 갱년기에 좋은 운동은 첫째 에어로빅 운동으로 하루 20~30분 정도 주 3~4회 정도가 적당하며 이는 체중도 줄이고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과 비만 예방에 좋다. 둘째 체중부하운동인데 들어올리기, 밀기, 당기기, 굽히기, 펴기 등 자신 체중정도의 부담으로 이를 받쳐주는 것으로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 외에 보편적인 운동으로 제자리 뛰기, 빨리 걷기, 수영 등이 있다.
6) 적당한 야외운동으로 비타민 D 형성을 위한 일광욕을 겸한다.

3. 음식

1) 과식, 편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2) 현미, 채식(특히 고구마, 감자, 무 등 뿌리채소), 해초류를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3) 영양부족이나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며 지방질, 당분, 짠 음식과 술은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4) 콩 종류, 우유, 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생선, 어패류, 당근, 마늘, 부추, 우엉, 버섯, 팥, 검은깨 등이 골다공증 등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자연식품들이다.

위와 같은 생활 관리를 통해 갱년기 장애를 예방하도록 하나, 이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의학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전회에 설명한 것처럼 신(腎)기능의 저하와 기(氣)의 운행 장애 및 이로 인한 기타 기능계의 이상을 원인으로 인식하였다. 이에 따라 갱년기 여러 증상에 맞추어 긴장된 심신을 이완시켜주며,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을 처방하게 되고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며, 장기적으로 노화를 늦추어 줄 수 있도록 신정(腎精)을 보강하여주는 처방을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기혈순환을 도와주고, 갱년기에 잘 발생되는 각종 근육통, 어깨 결림 등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봉침, 약침, 피내침 등을 포함한 침 치료와 뜸치료, 부항요법 등을 시행한다. 또한 요실금이나 비만 등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기공요법들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한의학적인 치료는 갱년기 이후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젊음을 연장, 노화를 늦추도록 하는 데 비교적 장점이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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