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수면장애 _sleep disturbance
출처 중풍뇌질환센터
관련과/센터 중풍뇌질환센터/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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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하지불안 증후군과 수면 중 주기적인 사지 운동장애

   하지불안 증후군이란 건강한 사람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증상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다리를 침범하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팔에서도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몸통에서도 증상이 생깁니다. 증상은 가만히 있으면 불쾌한 느낌이 들어서 자꾸 움직이고 싶어하는데 움직이면 증상이 가라 앉습니다. 불쾌한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데 “뜨겁다”, “벌레가 기어다닌다”, “먹먹하다, 답답하다”, “저릿저릿하다”, “무질근하다”, “터질 것 같다” 등입니다. 주로 다리의 안쪽, 장딴지 부분이 가장 흔히 호소하는 부위이고, 앉아 있거나 가만히 누워 있을 때 잘 나타나서 저녁 때나 잠자리에 들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다리를 펴거나 움직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없어져서, 저녁마다 몸을 뒤척이고 다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누웠다 하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탈진되고 수면부족으로 피로회복이 되지 않아 하루 종일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어 그 날의 업무를 끝내기 어려워집니다. 이 증상은 어느 나이에서도 생길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흔히 나타납니다. 심한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환자는 중년 이후의 환자이며 남녀 공히 나타나지만 여자가 약간 더 많습니다. 때때로 수 주에서 수 개월에 걸쳐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고, 서서히 감소되다가 다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나 대체로 시간이 가면서 서서히 악화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성인의 45%는 때때로 코를 골며 25%는 습관적으로 코를 곤다고 합니다. 심한 코골이는 뚱뚱한 남성에서 흔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코고는 소리는 코에서 나는 것은 아니며,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입천장의 일부)와 주위 점막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코골이는 비만한 성인 남자, 특히 턱이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뒤쪽 입 천정과 인두 사이가 좁아서 호흡할 때 생기는 공기 흐름에 의해 주위 점막이 쉽게 떨리기 때문입니다. 단순 코골이는 함께 잠을 자는 사람이 괴롭지만 일상 생활에는 큰 불편을 느끼지 않습니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코골이를 줄이려면 과음, 과로를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술은 최소한 수면 3-4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옆으로 누워 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수면촉진제 등 약물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

   불면증은 가장 흔하고 괴로운 수면장애 증상입니다. 아무리 잠을 자려고 노력해도 수면의 양과 질이 부족하고 피로 회복이 되지 않아 피곤하고 불편한 상황에 대한 증상의 표현이지만, 이 명칭 자체가 질환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마치 두통, 복통 같? 않는다.

어떤 증상이든지 다음날 활동을 하는데 지장을 느낄 정도로 양적으로 혹은 질적으로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는 모든 경우를 불면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인구 3명 중 1명에서 일생 동안 한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보고한 불면증 환자수를 보면 전 인구의 10-30%가 평소 잠을 잘 못 잔다고 호소했고, 전체의 5-10%가 만성이거나 심한 불면을 겪는다고 답했습니다. 여성 될수록 불면증이 1.5배 정도 많아집니다. 그러나, 만성 불면증 환자의 단지 5%만이 수면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 및 치료를 받는다고 하니, 많은 환자들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한 채 불면의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불면증 종류
   불면증은 하루 이틀 동안 지속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수 주, 수 개월, 수 년 간 지속하기도 합니다.

1) 일시적 불면증
수 일에서 1주일 정도 잠을 제대로 못 잘 때를 말합니다. 대개 흥분이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서 생기며, 해외여행에 가서 시차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은 학기가 시작할 때나 중요한 시험을 준비할 때, 어른들은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거나 중요한 회의, 정리해고나 가족간의 불화, 친구와의 다툼 등이 원인이 될 수 있겠지요. 밤 늦게까지 일하거나 아플 때도 일시적으로 불면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단기 불면증
1개월에서 6개월 간 지속되는 불면증이 해당하며 지속적인 정신적인 스트레스, 예를 들면 가족의 사망이나 실연, 이혼 등에 의해서 발생하거나 주변환경의 문제, 예를 들어 소음, 불규칙한 교대근무 등에 의해 생기는 불면증이 속합니다.

3) 장기 불면증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불면증으로 다양한 종류의 질환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면증
기면증이란?

   기면증은 영어로 ‘narcolepsy’라고 하는데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말로 ‘잠에 사로잡히다’라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만성질환으로 뇌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주된 증상은 주간에 과도하게 졸려서 잠을 참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외 다른 증상으로 근육의 긴장도가 없어지면서 푹 쓰러지는 ‘탈력발작’, 잠이 들려고 할 때나 깨어날 때 몸이 마비되어 움직이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수면마비’, 비몽사몽 중에 헛것이 보이거나 들리는  ‘수면환각’ 등이 있어 이 네 가지를 기면증의 4징후라고 합니다. 미국 통계로는 대략 1000-2000명당 한 명이 가지고 있다고 하며, 대부분 십대나 이십 대 초반에 생기고, 증상이 생기고 수 년 동안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래 지속되는 질환이지만 다른 중증 신경질환으로 악화되지는 않고 과도한 졸림으로 사회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습니다. 최근의 의학발전과 약물의 개발로 이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많이 주고 있지만 아직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의학적 처치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의 증상

1) 과도한 주간 졸림증
주간 졸림증은 거의 모든 환자에서 나타나는 기본 증리다는 것이다.

2) 탈력 발작
갑작스러운 짧은 시간의 근력소실을 말하는 탈력발작은 기면증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 졸림증이 생기고 나  서 수개월 또는 수년 지나서 발생한다.

3) 수면 마비
수면마비도 잠깐 동안 근육이 마비되는 것인데 탈력발작과 다른 점은 잠이 들려고 할 때나 잠이 깨어나는 시기에 발생  한다는 것이다.

4) 입면시 환각
이 증세는 졸릴 때 마치 꿈꾸는 듯한 현상이 생기는 것과 같다.

5) 다른 증상들
‘자동행동’이라는 것이 있는데, 평상의 일을 하는 중에 잠이 들고 잠이 든 상태로 하던 일을 계속하다가 깨어나서는 무  엇을 했는지 알 지 못한다.  낮에 많이 졸리지만 밤에도 잠을 깊이 자지 못하고 자주 깨어나는 등 야간 수면에도 지장이  있는 경우도 있다.  두통, 복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등이 있고, 소아에서는 친구관계나 학교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성인에서는 가족과 직장 일에 어려움을 겪는다.  수면무호흡증이나 수면 중 사지운동장애도 일반인보다 더 많다.   

상기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수면전문의를 찾아서 증상과 병력, 신체검사,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과 아울러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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