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간질(경련성 질환) _epilepsy
출처 중풍뇌질환센터
관련과/센터 중풍뇌질환센터/신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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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간질이란?

   간질은 질환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뇌의 화학적 또는 구조적 장애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납니다. 컴퓨터와 비교하여 생각하면 대뇌에는 수많은 뇌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미세한 전기적 충격으로 정보를 주고 받습니다. 그러나 때로 뇌에서 이러한 정상적인 전기에너지가 비정상적으로 잘못 방출되기도 하는데 이때 발작이 일어납니다. 이는 수많은 전기시설을 갖고 있는 건물에서 잘못되어 전기의 누전이 생기는 것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때때로 뇌에서 일시적인 순간에 강하고 빠른 생물학적 전기에너지가 비정상적으로 방출되기로 하는데 이때 나타나는 현상이 발작입니다. 잠재적으로 발작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으나 대부분 사람들의 뇌는 이에 대한 높은 저항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작에 대한 저항력이 낮은 사람은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을 간질환자라고 합니다.

발작이라는 것이 다양하여 한 가지로 정의할 수는 없으나 첫째, 발작이란 의식의 일시적인 상실 또는 혼
탁과 변화입니다. 둘째, 발작은 대개의 경우 명백한 원인 없이 일어납니다. 셋째, 발작은 눈꺼풀을 가볍게 깜박이는 것부터 몸 전체를 격심하게 떠는 것까지 다양합니다. 간질성 발작은 여러 종류로 그 빈도 및 유형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간질 발작은 약물복용으로 조절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약물에 난치성인 간질의 경우에도 전부는 아니지만 수술적 치료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질 발작을 앓고 있는 사람도 조절 가능한 발작 경향이 있다는 것 외에는 분명 정상적이고 건강한 사람입니다.

간질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들은 무엇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질환 이외에 선천성 질환, 감염, 종양, 뇌졸중, 퇴행성 질환, 두부손상 등 각종 질환이 간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연령별로 간질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몇 가지씩만 살펴 보겠습니다.

◆ 영아기: 주산기 뇌손상, 선천성 기형, 저칼슘증, 저혈당증, 대사성 질환, 뇌막염 혹은 뇌염
◆ 유아기: 열성 경련, 주산기 뇌손상, 감염
◆ 학동기: 특발성, 주산기 뇌손상, 외상, 감염
◆ 청장년기: 외상, 종양, 특발성, 감염, 뇌졸중
◆ 노년기: 뇌졸중, 뇌외상, 종양, 퇴행성 질환

이외에도 몸의 어느 다른 부분의 장애가 뇌에 불리한 영향을 주어서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장의 질환이 그러할 수 있고, 내분비 장애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저혈당, 고혈당, 전해질 장애, 수분축적, 고열 등도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질의 종류

   간질의 종류는 다양하며 여러 종류와 양상이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발작은 뇌의 침범이 양쪽 뇌에 광범위한지, 또는 어느 한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나는지에 따라 전?사


간질의 진단과 검사

1. 일반적 진단 방법

1) 자세한 병력 및 진찰(특히 신경계)
2) 혈액 및 기타 체액 검사
3) 뇌파검사(단순뇌파/비디오-뇌파 집중 검사)
4) 뇌촬영(컴퓨터 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뇌단일광전자방출단층촬영[Brain SPECT])

2. 수술 전 검사
   수술전 검사의 목적은 간질 발작이 뇌의 어느 부위에서 시작하는지를 확인하고 병변의 경계 부위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하여 뇌기능을 평가함으로써 중요한 기능을 하는 뇌의 부위와 발작을 일으키는 뇌합하여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 것인지, 어떠한 부위를 어떤 방법으로 수술하여야 할 것인지, 수술의 합병증, 후유증과 수술 후 호전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판단하게 되며 이러한 결과에 따라 수술여부가 결정됩니다.

1) 비디오-뇌파집중 검사
2) 영상진단 검사
3) 신경심리학적 검사
4) 전기자극 검사
간질 수술을 받게 될 일부의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검사로 전극을 삽입한 상태에서 대뇌를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뇌의 부위별 기능을 알아내어 수술할 때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5) 와다(Wada) 검사
대개 언어, 기억, 사고 및 판단 등의 기능은 좌측 뇌에서 이루어지는데 전체 인구의 약 10%정도에서는 우측에서 이루어집니다. 좌, 우 어느 쪽이 이러한 중요한 기능을 갖는가에 따라 수술여부의 판단이나 수술의 범위가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간질수술을 받을 환자들에게 와다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좌, 우 어느 쪽 뇌가 언어, 기억기능을 하는데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6) 정신과적 평가


치료

간질의 치료

   간질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대별되며 약물치료가 우선이며 기본입니다. 간질은 100명중 80명은 약으로 조절되고 이중 30~40명은 2~5년 간의 약물 치료 후 약을 끊어도 간질의 재발이 없어 약물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약물로 조절되는 80명 중 나머지 40~50명은 약을 끊으면 간질이 재발하기 때문에 평생 항경련제를 먹어야 합니다. 이런 환자는 항경련제로 간질이 잘 조절되므로 약먹는 것 외에는 정상인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기존 약물로 간질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약 20명 정도로 이들 중 수술적 대상이 되는 경우 간질 수술로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 외 케톤 식이요법 (ketogenic diet)이란 것이 있는데, 이는 소수의 소아 환자에서 발작이 약물만으로 조절되지 않거나 부작용으로 약물을 중단해야 될 경우가 있을 때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난치성 부분발작이지만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식이요법을 위해서 수술을 미룰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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