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식도암 _esophageal cancer
출처 호흡기센터
관련과/센터 호흡기센터/흉부외과
관련 의료진 김대현

개요

   식도는 연동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위로 전달하는 장기로서 목에서 시작하여 위장과 연결되며 길이는 약 25cm입니다. 식도의 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으로 구성되며 식도암은 식 점막층에서 발생합니다. 식도는 위장, 소장, 대장과 달리 근육층을 밖에서 감싸는 막이 없고, 식도의 점막하층에는 혈관과 림프관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 식도에 암이 발생하면 주위 장기 및 림프절로 빨리 침범합니다. 식도의 근육은 신축성이 매우 뛰어나 식도암이 식도의 내강을 2/3 이상 차지하기 전까지는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을 느끼지 못해 진단이 늦어지므로 진단 당시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예후가 나쁜 편입니다.

원인
   식도암 발생의 중요한 위험 인자는 담배와 술이며, 양잿물 등에 의한 부식성 식도 손상 후에도 식도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00년 한국에서 발생한 식도암은 약 1,500여건으로 전체 암 중에서 6번째로 많은 암입니다.

증상
   식도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연하곤란과 체중 감소입니다. 그 외에 연하통(음식물을 삼킬 때 나타나는 통증), 쉰 목소리, 흉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류
   식도암은 크게 편평상피암과 선암으로 분류됩니다. 한국인에서는 대부분 편평상피암이 발생하고, 서양인에서는 주로 선암이 발생합니다. 편평상피암의 경우 50~70세의 흡연자 남자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진단/검사

   식도암의 진단 방법은 식도-위 내시경검사, 식도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 식도초음파검사, 양전자단층촬영 등이 있습니다. 식도-위 내시경검사를 통해 식도의 점막 층을 관찰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식도암을 확진합니다. 전산화단층촬영, 식도초음파검사, 양전자단층촬영 등은 식도암의 정확한 위치 및 주위 조직 또는 림프절로의 침범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이들 검사를 통해 임상적 병기(1기, 2A기, 2B기, 3기, 4기)가 결정됩니다.

수술전 식도내시경 검사

식도내시경을 통해 병변을 조직 검사한 결과 편평상피암으로 진단됨


치료

   식도암으로 진단되면 임상적 병기와 전신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식도암의 치료 방법에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치료가 있다. 이들 치료 방법은 단독 혹은 복합 요법으로 시행됩니다.

내시경 절제술
   식도암이 점막에만 존재하는 초기일 경우에 시행합니다. 전신마취 없이 식도내시경 하에서 암을 절제합니다.

수술
   식도암의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개복술을 통해 암을 포함하여 식도의 대부분을 절제 후 위를 가슴 속으로 이동시켜 일부 남아있는 상부식도와 서로 연결하고,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위장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대장이나 소장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수술은 1기, 2A기, 2B기, 3기의 일부에서 시행하며, 수술 후 최종 병기가 결정되면 그 결과에 따라 방사선치료나 항암약물치료를 보조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식도내시경 검사

수술 전 보이던 식도암이 수술로 완전 제거된 상태임


방사선치료
   방사선 단독 치료는 수술을 받지 못할 상태이거나 완치 목적보다는 연하곤란을 줄이기 위한 고식적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방사선 단독 치료는 수술보다 장기 생존율 면에서 뒤지지만 부작용 발생이 낮습니다. 항암화학치료와 병행하여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경우 치료 효과가 방사선치료 단독으로 시행할 경우보다 높지만 부작용 발생이 더 많습니다. 수술 후 최종 병기에 따라 필요할 경우 보조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합니다.

항암화학치료
   항암화학치료만 단독으로 시행?로 전이되었을 경우나 연하곤란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고식적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합병증/예후
   수술 후 폐렴, 문합부위 누출, 쉰 목소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와 관련하여 폐 섬유화, 식도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항암화학치료와 관련하여 골수기능 저하(감염, 빈혈, 출혈), 구토, 탈모, 식욕부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타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것이 식도암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입니다. 식도암을 조기에 진단하면 수술을 통해 완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식도위내시경검사가 중요합니다. 또한 비만인 경우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가능성이 높고, 역류성 식도염이 바렛식도(식도암의 전구병변)로 발전하여 선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비만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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