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만성폐쇄성폐질환 _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출처 호흡기센터
관련과/센터 호흡기센터/내과
관련 의료진 유지홍, 최천웅, 김이형


개요

   담배나 대기오염, 그 외의 물질들에 의해서 숨을 쉴 때 공기가 지나는 길인 '기도'에 장애가 일어나고, 천천히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병입니다. 이전에는'폐기종','남성기관지염'이라고 여겨지고 있던 병웡 정리해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기침 등 흔한 증상으로부터 시작되어,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이상을 느껴 진찰했을 때에는 이미 중한 상태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은 일종의 "생활 습관병"입니다. 일명 담배병이라고 말해지듯, 흡연자에 많은 병으로, 환자의90 %이상은 흡연자입니다. 하루에 몇 갑의 담배를, 몇 년간 계속 흡연하였는지를 합산하여 흡연력의 지표로 여기며 이 수가 많은 만큼 빨리COPD가 발병합니다.특히 주위에 과도하게 흡연하는 사람이 있어 담배연기에 간접적으로 오래 노출되는 경우, 비흡연자도 COPD 등의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고, 호흡 기능이 확실히 저하합니다. 흡연 이외에도, 대기오염이나 직업적인 먼지나 화학물질도 자극이 됩니다.  또, 선천적으로 기도가 과민한 체질이나, 태어났을 때의 폐의 성숙도와의 관련도 COPD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산이나 건축 현장, 화학 공장, 목장, 애완동물 숍 등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계 보건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COPD는 전체의 4번째 사망원인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수십년 내에, 더욱높은 사망률을 보일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COPD 에 의한 사망률은 연령과 함께 높아져, 45세이상에서 4번째 혹은 5번째의 사망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1965년부터1998년까지의 통계 결과를 보면동안에, 다른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감소하고 있는데 대해, COPD 에 의한 사망률만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05년에 보고된 국내의 COPD 유병률은 45세 이상 성인에서17.2%로 발표되었고, 특히 고령, 남성, 20갑년 이상의 흡연력, 저소득층 등에서 증가하는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진에 의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비율은 낮았습니다. 아마도 이제까지 알려져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COPD로 고통받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진단/검사

   만성기침, 만성객담, 호흡곤란등의 호흡기증상이 있거나?성 폐활량의 비)가 70%미만이면 COPD 를 진단합니다. 폐활량 측정법을 잘 시행하고 그 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한다면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용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줄 수 있습니다.    
 폐기능 검사는 폐활량 측정을 기본으로 하나 검사가 가능한 병원에서는 페용적, 폐확산능을 측정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되므로 가능한대로 검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폐활량 측정법은 노력성 폐활량 (FVC),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및 1초간 노력성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FEV1/FVC) 가 이용됩니다. 


치료

약물치료 
COPD에서 약물요법은 주로 증상 혹은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약물의 종류에는 기관지확장제, 스테로이드 제제가 있으며 원칙적으로는 흡입제 사용이 먼저 추천 됩니다.                            

기관지확장제
  1) 흡입기관지확장제
   (1) 속효성기관지확장제     
        모든 COPD 환자에게 추천되며 호흡곤란이 있을 때마다 흡입한다.
   (2) 지속성기관지확장제      
        정규치료제로 1초간 노력성 호기량 (FEV1) 이 80% 미만인 중등중, 중증, 고도 중증 환자에게 추천된다.

스테로이드 제제
   1)흡입스테로이드 제제   
     흡입 스테로이드제는 건강상태를 향상시키고 악화빈도를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흡입 스테로이드제를 중지하면 다시 악화되기도 한다. 부작용으로는 변성, 구인두 칸디다증등이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후 즉시 입을 헹구도록 한다.

   2) 혼합스테로이드(스테로이드+지속성 베타항진제) 
      흡입 스테로이드제와 지속성 베타 항진제(기관지 확장제)를 병용하면 각 약제 단독 사용 시 보다 효과적이다. 

   3) 경구스테로이드
      급성악화 시에 추천되며, 장기간 사용 시 골다공증, 기회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하도록 한다.

항생제
   COPD 가 감염에 의한 급성악화를 보일 경우, 객담의 양이 증가하고 화농성으로 악화되는 등 세균성 감염의 증거가 있는 경우에만 추천된다. 

백신
   1) 인플루엔자 백신 
      COPD 환자에서 심각한 병증과 사망을 약 50%까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고령의 COPD 환자들에게 효과적이이다. 모든 COPD 환자들은 매년 가을에 한 번씩 반드시 접종하도록 한다. 

   2)폐렴;    COPD 환자에서 폐렴구균 백신의 효과는 2/3 정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5세 이전에 접종 받았다면 65세 이후에 한 번 더 접종받으며 (3년 이내 재접종은 금기이다.), 65세 이후에 접종받았다면 재접종할 필요는 없다. 

점액용해제
   객담을 동반한 만성기침이 있는 경우 COPD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으며 점액용해제 사용 후에 증상의 호전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진해제  
   기침은 COPD 의 성가신 증상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방어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여 투여하며, 코데인은 호흡중추를 억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도록 한다.

재택산소요법
   산소요법은 고도중증(제4기) COPD 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는 중요한 비약물적인 치료의 하나입니다. 산소의 투여방법에는 장기간 지속적 투여법, 운동 시 투여법, 급성호흡곤란 시 증세의 완화를 위한 투여법등 3가지가 가능합니다. 산소요법의 일차적인 목표는 안정시 동맥혈 산소분압(PaO2) 이 최소한 60mmHg 또는 동맥혈 산소포화도 (SaO2) 가 최소한 90% 이상 되어 산소공급이 중요장기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다. 하루 15시간이상의 산소투여는 만성호흡부전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것이 증명되어있습니다. 또한 장시간의 산소 투여는 혈액역학과 운동능력, 폐기능, 그리고 정신 상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기산소요법은 전체적인 각성도, 운동속도, 손잡기 등의 향상과 삶의 질의 향상과 감정상태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소 공급 장치를 사용하면서 산보하는 것은 환자의 신체적인 상태의 향상과 환자의 정신적인 안정에 좋은 효과를 가져 옵니다.
운동 시 사용되는 산소요법은 조직 안으로 산소의 전달과 근육 내 산소이용을 증가시켜 산보거리와 지구력을 증강시키나, 운동능력자체를 향상시킨다는 결과는 없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산소요법의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에서 시행하거나 운동중 산소포화도가 심하게 감소하는 환자에서 제한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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