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궁암 _Cervical Cancer
출처 여성의학센터
관련과/센터 여성의학센터/부인암 클리닉
관련 의료진 이선경, 이종민, 기경도, 동서연


개요

   자궁에서 발생하는 암을 자궁암이라 하고 그 세부위치에 따라 자궁 경부암, 자궁 체부암, 자궁육종 암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궁 경부에서 발생하는 자궁 경부암이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이며 매년 6,000명 정도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합니다. 자궁 경부암이 발생하는 원인이나 과정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헤르페스 II형이나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의 상피세포는 외부의 자극(성생활 등)을 많이 받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사춘기까지는 기둥모양의 상피세포로 덮여 있다가 사춘기가 되면서 밖의 피부상피와 같이 여러 겹의 평편상피세포로 바뀌게 되는데 완전히 바뀌기 전(20세 전후)에 성접촉이나 외부자극이 있는 경우 암 발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한편 사회적 지위나 인종도 발생빈도와 관계가 있어 비교적 하류계급에서 많이 발생하고 유태인에게는 발생빈도가 낮습니다. 환자들을 살펴보면, 어릴 때부터 성교를 경험한 사람, 일찍 결혼했던 사람, 여러 차례 결혼을 거듭했던 사람, 분만 횟수가 많았던 사람 등이 많고 미혼 환자는 적습니다. 이 자궁 경부암은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성생활의 청결과 문화의 서구화로 서서히 줄고 있는 암종입니다.


진단/검사

   자궁 경부암도 초기 단계에서는 본인에게 느껴지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며, 일단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각증상에 의한 조기발견은 어려운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궁 경부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자궁 내 출혈을 들 수 있는데 성관계 시 혹은 부정출혈로 나타나며, 특히 폐경기 후의 이상출혈의 증상이 있을 때는 주의 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일반적인 자궁 경부암의 증상으로는 냄새가 많이 나는 대하, 동통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자궁 경부암이 진행되면 부정출혈의 빈도가 잦게 되고 양도 증가하게 되면서 악취가 점점 심하게 되며, 침윤성 경부암의 말기에 가서는 복통이나 하지통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은 암조직이 요관, 골반벽 또는 좌골신경을 침범함으로써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한 방광이나 직장을 침범한 때에는 소변보기가 어려워지며 혈뇨 또는 혈변을 보게 됩니다. 세포진검사(부인과적 세포학적검사), 자궁경부 확대촬영검사, 질 확대경 검사, 조직검사 등이 자궁 경부암의 진단방법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방법 중 특히 세포진 검사는 자궁 경부암의 조기진단에 일차적으로 적용하는 꼭 필요한 방법으로써 대하가 많다든가 출혈이 있는 부인이나 아무 증상이 없는 부인들 중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아야 하는 대상을 선별하는데 적합한 진단법이며, 대체로 자궁 경부암 진단에서는 75~80%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의 내용이 다릅니다. 초기인 경우에는 자궁을 적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고령, 심장병, 당뇨병, 신장병 등으로 인해 수술을 견디지 못할 때에는 수술하지 않고 처음부터 방사선요법??로 검사상의 결과, 암의 진전 상태에 따라 수술수도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하면 치료방법도 간단하고 거의 완치됩니다. 제0기에 해당하는 상피내암은 전기소작, 냉동요법 등 국소파괴요법 또는 자궁적출술로서 거의 100% 치료된다. 제1기∼제2기는 근치수술 혹은 방사선요법을 행한다. 제1기는 약 90%, 제2기는 약 70%가 치유된다. 제3기와 제4기는 주로 방사선요법을 쓰는데, 제3기는 약 40%, 제4기는 약 10%가 치유 가능합니다. 
 

합병증/예후

   암은 치료 후에도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록 완치가 되었다고 해도 계속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타

   다음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자궁암 검사를 자주 받아야 합니다.

1. 성생활을 시작한 모든 여성
2. 외음부에 사마귀를 앓았던 여성
3. 성병의 경험이 있었던 여성
4. 생리 이외의 부정출혈이 있는 여성
5. 성교 후에 이상출혈이 있는 여성
6. 흡연하는 여성
7. 장기간 경구용 피임제를 복용하는 여성
8. 면역 억제제 등의 치료를 하고 있는 여성
9. 자궁암 검사에서 이상이 나온 적이 있는 여성

   예방을 위해 : 자궁 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세포진 검사와 같은 검진을 통하여 이상유무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예방법입니다. 특히 20세 이전에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은 더욱 관심을 갖고 정기검진을 받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자궁 경부암은 출산이 끝난 30대후반부터 50세까지의 연령층에서 비교적 발생율이 높고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되기까지 수년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할 때 30세 이상의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최근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백신이 개발되어 자궁경부암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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