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방암 _breast cancer
출처 여성의학센터
관련과/센터 여성의학센터/외과
관련 의료진 송정윤


개요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의 악성 종양 중에서 2002년에는 전체 암발생의 7.4%(7,359명)로 위암을 제치고 여성의 악성종양 중 1위(16.8%)를 차지하였으며 2006년 통계에 의하면 1년에10,000명 이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은 유방 내에만 머무는 양성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이다. 유방에 있는 많은 종류의 세포 중 어느 것이라도 암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젖줄)과 소엽(젖샘)에 있는 세포 그 중에서도 유관세포에서 기원하므로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기원한 암을 말한다.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 발병은 서구국가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생활양식이 서구화되어 가고, 지방 섭취의 증가와 이로 인한 비만의 증가, 출산율 및 수유의 감소, 만혼, 조기 초경 및 폐경기 지연 등의 사회적인 현상으로 유방암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된 한국인 유방암 환자의 연령별 분포 특징은 서구에는 환자 대다수가 폐경 이후의 환자들이 많은 반면에 한국인은 60%이상의 환자가 50세 이하의 젊은 환자라는 특징이 있고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다음이 50대,30대 순으로 많아 서구보다 15-20년 정도는 더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우리 나라에서는 젊은 나이에도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꼭 필요하다. 


진단/검사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이 없는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혈성분비물이 나오고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 피부 혹은 유두가 유방 속으로 끌려들어가 움푹 패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한다.
암이 겨드랑이에서 임파선에 전이되면 커진 임파선이 만져지기도 한다.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은 잘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하여 염증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인 경우도 있다.
   유방 병소의 진단은 자가 검진 및 임상 진찰, 방사선 검사(유방촬영술, 유방 초음파술 등), 생검 등이 있다. 유방 성형수술을 받으면 유방암 발견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불법시술이나 주사로 인해 유방 조직이 망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검진을 위해 유방촬영 외에 유방초음파 등의 검사로 진단 가능하다.
검사에서 유방 병변이 발견된 경우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 있는데 최근 미국 J사에서 개발한 맘모톰(Mammotome)시술로 유방멍울을 완전 제거 혹은 채취하여 절개 조직 검사와 같은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흉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어 젊은 여성환자들에게 많이 시술되고 있다. 바늘을 멍울 주변에 넣고 음압을 걸어 바늘 내부로 끌어 당긴 다음 절제하여 배출하는 것으로 같은 동작을 여러번 반복하면 조직을 전부 제거할 수 있다.


치료

   검사에서 유방암으로 진단이 되면 수?암화학요법/ 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수술은 유방암 환자의 가장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일반적 원칙은 근치성, 안전성, 기능보존, 수술 후 삶의 질 등의 사항을 고려해서 진행된다. 수술방법의 선택은 유방암의 조직학적인 측면, 위치, 범위, 그리고 환자의 정서적인 측면 등을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암 조직을 모두 제거하기 위하여 유방암 근처의 정상 유방 조직도 같이 제거하게 된다. 감시 림프절은 암이 처음 전이되는 림프절로서 이를 수술 시 검사 하였을 때 전이가 없을 경우 불필요한 림프곽청술을 생략할 수 있어 조기유방암에 있어 종전의 액와 림프절 절제에서 올 수 있는 신경손상과 림프 부종 등 중요한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합병증/예후

   암은 여러 가지 원인 인자들의 복합적인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예방하거나 피할 수 있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없으나 금연, 적당한 운동, 적정 영양상태의 유지(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가질 것, 수유 기간의 연장 등을 통하여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유전적 요인으로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을 때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암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타목시펜, 랄록시펜 등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하여 유방암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서구에 비해 다른 연령대에서 유방암이 자주 발생하고 유방의 밀도가 조밀한 편이어서 다음과 같은 유방암 검진사항을 권고하고 있다.

   30세 이상의 여성 : 매월 유방 자가 검진
   35세 이상의 여성 : 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
   40세 이상의 여성 : 1~2년 간격으로 의사에 의한 임상 진찰 및 유방촬영술
   그리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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