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협심증(관동맥 증후군) _angina pectoris
출처 심장혈관센터
관련과/센터 심장혈관센터
관련 의료진 김종진, 조진만


개요

협심증이란?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적절한 혈액 공급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얻게 됩니다. 심장은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습니다. 관상동맥은 세 가닥의 큰 혈관이 왕관모양으로 이어져 유래된 이름인데, 관상동맥이 하나 혹은 그 이상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합니다.
혈관이 좁아지는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혈관 벽 안쪽에 콜레스테롤등과 같은 지방질이 쌓이는 동맥경화입니다. 그리고 이와 동반된 혈전(피떡, 피덩어리)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관상동맥질환은 협심증과 심근 경색증을 포함하는 용어로, 동맥경화와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를 협심증이라 하고, 갑자기 막힌 경우를 심근 경색증이라 합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어도 휴식 중에 있는 협심증 환자는 어느 정도 심장근육으로의 혈액 공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든지, 계단을 올라가든지, 무거운 짐을 드는 등의 힘든 일을 할 때에는 그 만큼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혈액(영양분과 산소)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관상동맥이 좁아져 있어서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 증가에는 한계가 있어, 상대적으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한 상태가 되며 이때 환자들은 가슴 통증, 즉 가슴이 뻐근한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다시 환자가 안정을 취하게 되면 심장도 그 만큼 일을 덜해도 될 것이고 심장 근육의 영양분과 산소 요구량은 줄어 좁아진 관상동맥으로도 충분한 혈액 공급이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어 가슴 통증은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협심증 환자들이 힘든 일 할 때에는 가슴이 아프다가도 조금 쉬게 되면 증상이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협심증의 증상이 적은 활동이나 아니면 가만히 쉬고 있는데도 발생하거나, 가슴의 통증이 그 강도가 높아지며, 발작이 15분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으로 진전할 위험이 대단히 높은 '불안정 협심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고, 입원하여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가슴이 아프면 모두 다 협심증인가?
가슴이 아프다고 모두 협심증은 아닙니다. 가슴 통증은 관상동맥질환 이외의 다른 심장병에서도 생길 수 있으며, 위장관질환, 폐질환, 폐동맥고혈압, 흉부의 신경이나 근육, 골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상태 등 여러 복합적인 것들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이 흉통을 일으킬 수 있는 상태는 매우 다양하므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만한 가슴 통증(흉통)이 있다면 전문가인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단 및 검사

협심증의 진단
   협심증은 통증이 있을 때 우선 심전도를 찍어 간단히 진단할 경우가 있습니다. 가슴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져서 심전도에 변화가 없더라도, 가슴 통증이 나타나는 특징과 상황을 물어보아 협심증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협심증 환자는 증상이 없는 안정 상태에서 심전도를 찍으면 정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운동부하 검사?가는 심한 운동을 하게 됩니다. 운동부하검사를 하면 협심증의 진단 뿐만 아니라 얼마나 심한 협심증인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심혈관 조영술 (관상동맥 조영술)


심혈관 조영술은 직접 좁아진 심장혈관을 찾아서 바로 그 안에 조영제라는 방사선에 잘 보이는 약물을 넣어 검사하는 방법으로 가장 정확하고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 검사법은 카테터라는 가느다란 고무관으로 사타구니의 혈관(대퇴동맥)으로부터 심장까지 찾아 들어가 이 카테터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의 입구에서 조영제를 관상동맥에 밀어 넣으면서 엑스레이를 촬영하는 방법(투시 촬영기)입니다. 혈관안쪽으로 동맥경화로 인해 좁아진 모양이 그대로 보이게 되어 정상에 비해 혈관이 얼마나 좁아 졌는지를 바로 눈으로 확인 할 수 있게 됩니다.


치료

협심증의 치료
   협심증이 진단되면 발작을 막고, 심근경색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약물요법이 행해집니다.발작시에는 안정과 산소투여가 효과적이지만, 필요에 따라서 니트로글리세린 등의 약을 사용합니다. 또, 최근에는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는 관동맥중재술이 발달되어 많이 시술되고 있고, 관동맥 중재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이라고 하는 외과적 치료도 하고 있습니다.

수면 부족이나 과로, 강한 스트레스, 흡연, 음주, 비만 등의 위험인자를 없애는 것, 그리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철저한 치료도 협심증을 막기 위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관동맥 중재술 모식도와 시술 그림


기타


협심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가슴 통증 대처방법
   가슴이 아파 올 때에는 즉시 하던 일을 멈추고 편안한 자세로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수 분내 통증이 사라집니다. 증상소실을 위해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 혹은 스프레이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한번 니트로글리세린을 혀 밑에서 녹이면5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므로 5분 이내에 효과가 없다면 다시 한번 혀 밑에 녹입니다. 이렇게 2회 반복했는데 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증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가서 응급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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