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설사 _diarrhea
출처 소화기센터
관련과/센터 소화기센터/내과
관련 의료진 차재명


개요

묽은 변을 보는 것이 설사이다. 의사들은 정확하게 배변 횟수가 하루에 4회 이상, 대변의 양이 하루에 250g 이상 묽은 변이 있을 때 설사라고 정의하고 있지만, 이런 기준을 일반인들이 적용하지는 않는다. 설사가 3~4주 이상 오래 지속되면 만성 설사이며 그 이하를 급성 설사라고 한다.


진단/검사

설사는 그 기전에 따라서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가 있어서 삼투성 설사와 분비성 설사가 있다. 삼투성 설사는 체내로 흡수되지 않거나 미처 소화되지 않은 삼투성 물질 때문에 삼투압이 높아져 물을 장내로 끌어들여서 설사가 생긴다. 이 경우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삼투성 물질의 유입이 없어지므로 설사가 멎게 된다. 다른 한 가지는 분비성 설사이다. 이것은 장 점막에서 수분을 장내로 분비하여 생기는 설사로서 콜레라가 대표적이다. 원래 창자에서는 장액을 분비하지만 대부분이 재흡수 되는데 재흡수가 억제되고 분비만 되므로 대량의 물 설사를 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설사가 지속되어서 정맥 주사를 통하여 수액을 공급하지 않으면 심한 탈수 현상이 나타난다.
설사로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설사가 아닌 경우들이 있다. 정상인도 변을 자주 보게 되면 직장에서 수분을 다 흡수할 기회가 없으므로 적은 양의 묽은 변을 자주 보게 되는 데, 이것은 진정한 의미의 설사가 아니며 단지 묽은 정상 변을 보는 것으로서 과민성장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다. 우리가 씹는 껌에 들어가는 성분인 자일리톨이나 소르비톨은 사람의 장에서는 분해하는 효소가 없어서 흡수가 안 되는데 큰 해는 없지만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 항문 괄약근이 약하면 직장에서 수분을 흡수하여 굳은 대변을 만들 기회조차 없이 대변이 바로 항문 밖으로 빠져나가므로 항상 암죽 같은 묽은 변을 보게 되지만 이는 변실금이며 설사가 아니다. 한편, 변비가 심하여 굳은 대변이 직장에 가득 차 있으면 변을 보려고 하는 노력이 증가되어서 반대로 점액과 물이 섞인 변을 자주 보게 되는 데, 이것은 심한 변비 증상의 하나이며 노인들에게서 잘 생긴다.


치료

설사가 생길 때의 물은 단순히 맑은 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는 염분, 탄산염, 칼륨 등의 전해질이 녹아 있으므로 단순히 물만 복용하면 설사에서 오는 신체이상이 회복이 안 되며 전해질이 포함된 수액을 주사하거나 이온 음료를 우선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설사가 심하면 탈수가 되는데 이 때 피부를 보면 피부에 물기가 전혀 없고 탄력도 없으며 입도 말라있고 특히 소변의 양이 적어지고 소변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설사가 날 때 원인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설사만을 멈추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설사도 일종의 신체 방어 작용이므로 설사를 강제로 멈춰 놓으면 병이 오래가고 오히려 부작용이 심 오히려 병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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