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장암 _colorectaln cancer
출처 소화기센터
관련과/센터 소화기센터/내과
관련 의료진 차재명


개요


대장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암이다. 나이에 따라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환자의 90% 이상이 40세 이상에서 발생한다.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염증성 장질환(궤양성대장염 또는 크론병) 등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이나, 대장 용종이나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발병 위험이 더 높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장 표면을 덮고 있는 장 상피세포에서 발생한다. 장 상피세포가 증식하여 용종이라 불리는 양성종양이 생기는 데, 이 용종들이 크기가 커지면서 일부 양성 세포들이 암세포로 바뀌어 대장암이 발생한다. 양성 용종이 암으로의 변하는 원인은 각 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다양한 유전자의 이상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검사

대장의 용종과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사람들도 병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배변 시 출혈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도 치질과 혼동될 수 있다. 최근에 생긴 변비나 지속되는 설사, 복통, 체중감소가 있다면 진행된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40-50세부터 매 5년마다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특히 가족들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암, 여성 생식기암(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이 있는 환자들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이런 고위험 환자 군에서는 더 젊은 나이에 대장암에 대한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

대장암은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면 그 완치율이 여느 암보다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가장 간단한 검사는 대변에서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미세한 혈액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대변 잠혈검사가 있다. 이 검사는 오래 전부터 시행되던 방법으로 값이 싸고 매우 간단하지만, 종양이나 용종에서 피가 나고 있는 경우에만 찾아낼 수 있고 섭취한 음식물에 따라 잘못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종양은 50%, 용종은 10%의 경우에만 발견이 가능하며, 양성 소견이 나오더라도 좀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다른 검사를 추가해야 한다. 과거에 많이 시행하던 바륨조영검사는 작은 종양이나 용종의 경우에는 정확히 진단하기 힘든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많이 보편화되고 있는 데, 대장내시경은 대장과 직장 전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용종을 제거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대장내시경을 수면내시경으로 시행하여 검사에 따르는 통증을 최소화하고 있고 큰 불편함 없이 외래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장암은 대부분 대를 통하여 조기대장암을 발견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병기는 암의 진행도를 정도에 따라 등급을 매겨놓은 것인데 병기에 따라 예후를 판정하고 향후 치료계획이 바뀔 수 있다. 수술 전에도 병기를 짐작할 수 있지만 정확한 병기는 수술 후에 판정할 수 있다.
대장암의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개복 수술을 통하여 치료되지만 최근에는, 특히 동서신의학병원 외과에서는 많은 대장암 환자들을 복강경수술로 치료하고 있다. 복강경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하여 수술 후 회복이 매우 빠르고, 합병증의 발생이 적어 입원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수술 후 병기가 진행된 경우로 판정이 되면 재발방지를 위하여 항암 화학요법을 병행할 수도 있다. 장기적 치유의 예측은 환자의 병기에 바탕을 두고 있는 데, 조기 암 환자들은 90% 이상에서 완치율을 보이며 매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암 세포가 주위 임파선으로 퍼져 있거나 주위 조직 및 타 장기에 전이가 되어있는 진행암이라도 대장암의 경우에는 다른 종류의 암보다 예후가 좋으며 수술적 치료 및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와 더불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합병증/예후


수술은 대장암과 직장암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이지만, 수술적으로 대장암이 제거되었다 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어딘가에 전이되어 있을 수 있다. 이들 암세포는 그 수가 적을 경우 수술 시에 발견되지 않지만 수술 후에 자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의 추적관찰이 중요하다. 수술 후 추적 관찰을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새로 생기는 대장의 암이나 용종을 찾는 것이다. 대장암으로 수술했던 환자 5명중 1명은 새로운 용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용종이 암으로 변하기 전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암의 예방에 중요하다.
대장암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열쇠는 적절한 정기 검진으로 대장 용종을 찾아내어 용종을 제거하는 것과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이러한 조기 검진과 용종절제술은 대장암의 치료율 향상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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